무한공간
[주술회전 2기] 회옥옥절 5화 본문
이제 거의 완전하게 무하한 다루는 사토루
아 옙브다
흰티 이렇게 잘 어울리기 있음?
얘 이거 할때 여기봐라 나 이런것도 된다 이런 느낌이라 너무 카와이함... 소즁해..
쇼코 너무 예뻐서 놀람;;; 미친 언니..... 날 가져
와중에 게토 다크 뭐노
하루종일 반자동으로 무하한 돌린다는 고죠의 말에 의사답게 접근하는 쇼코 언니..... 나 죽어
뇌에 과부하 걸린다고? 재생하면 그만이야~
근데 이게 맞냐 ㅠㅠ
애가 폐인이 됐어...
더위 먹은 게 어떻게 소면으로 되는거야 ㅋㅋㅋㅋ
발음 들어보니까 언어 유희도 아닌 것 같은데
이 장면 기괴해 너무 싫어
혼자 온갖 잡생각 다 하는 게토.........
얘 안그래도 심리적으로 약해져 있는데 고죠 강해져서 바빠짐 + 쇼코는 원래 임무 잘 안나감 + 주령 ㅈㄴ 맛없음 + 회의감 이런 거 때문에 점점 무너지는 듯....
이거 볼때 진짜 1화의 그 게토가 맞나 싶었다
ㅠㅠ 그래도 사토루 생각해서 하이바라한테 저렇게 답해줬는데...
흑막 등장
결론: 하이바라 사람 보는 눈 없음
이 언니도 특급이긴한데 상층부 맘에 안들기도 하고 임무보다는 임무 자체를 없애려고 싸돌아다니는 중
그런 거에 대해서 같은 특급인 게토에게 말을 건네는데... 얘가 지금 심리적으로 나가있는 상태인 걸 몰라서 광기 부추기는 중;;;
모두가 a를 가지게 한다 = a가 없는 사람은 다 없앤다
너무 당연한 명제를 제시함
진짜 미친년이네
얘가 게토 흑화 주범임 ㄹㅇ
솔직히 그 동안 혼란스럽긴해도 정확한 길을 알려주진 않았는데 얘가 너무나도 명확한 길을 알려줘버림;;
거기다가 상층부 순수 무능 이슈로 2급 주술사 후배를 특급 주령 있는 곳으로 보내버려서 하이바라 죽음...
나나미 멘붕와서 이제 고죠 사토루면 다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솔직히 음 나같아도... 원망스러울듯
약자를 보호한답시고 주령과 싸우는데 결국 그 끝이 나와 내 동료들의 시쳇더미 속이라면...
심지어 임무 나갔다가 "약자"라고 생각했던 비주술사들이 주술사를 가두고 핍박하는 걸 보게된 게토
큰 결심
마을 몰살..
주술고전 교복 단추... 이것으로 이제 게토는 주술사가 아닌 주저사의 길을 걷게 됨..
ㅠ
야가한테 전해 들은 사토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 떨리는 거 봐 하 ㅠ
내 유일한 친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임무 나갔다가 사람 100명도 넘게 죽이고 상층부에서는 처형 대상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 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고딩이 어디서 그렇게 담배를 구해오는거냐고
범죄자 당당하게 등장
쇼코도 진짜 강심장이기도 하고 참 어른스럽기도 하고
게토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누명이야?"라고 하면서 담배 피기 ㄷㄷ
그리고 옆에 있는데 대놓고 사토루한테 전화 걸음 ㄷ.... 걸크러쉬 언냐
근데 이때 보면 확실히 쇼코는 둘한테 성으로 부르네
게토랑 고죠는 이에이리라고 안하고 쇼코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신주쿠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고죠와 게토
빡친 표정도 너무 잘생겨서 크게 보려고 따로 컷 빼놓음 ㅎ;
전 화에도 말했지만 선악의 기준을 스구루에게 물어왔던 사토루라서 지금 이런 상황이 감당이 안될 듯
사람 죽인 게 의미가 있다니
1화에서 강자는 약자를 보호해야한다고 정론을 펼치던 게토 비꼬던 그 고죠랑 상반되는 장면인 것 같음
크 명대사
넌 고죠 사토루여서 최강인건가, 최강이라서 고죠 사토루인가?
「君は五条悟だから最強なのか、最強だから五条悟なのか?」
(키미와 고죠 사토루 다카라 사이쿄 나노카, 사이쿄 다카라 고죠 사토루 나노카?)
이 말이 사토루에게는 길게 오랫동안 남는 말이 될 것 같음
어떤 해석
고죠=원래 뜻이 '오상'
悟=사토루=깨달을 오
‘너는 고죠 사토루라서 최강인건가 아니면 최강이어서 고죠 사토루인가’라는 대사는
‘너는 오상을 깨달아서 최강인건가 최강이어서 오상을 깨달은 것인가’라는 의미의 말장난 언어유희
무슨 생각이 들까
내 친구가 처형 대상이고, 이해하지 못할 말을 늘어놓으면서 본인한테 "너에겐 그런 힘이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다니, 오만하다" 라고 한다면 참.. 복잡할 것 같음
와 나 진짜 고딩때 국어 안좋아하는 이유가 화자의 마음 이해하기 싫기도 하고 잘 못해서 안좋아했는데 지금 사토루 마음 이해해보려고 애쓰는 거 좀 재미있다
그냥 당황스러움이 먼저 일까?
딱 진짜 이 기점으로 게토랑 고죠가 갈라진다는 선을 그어버린 느낌 ㅠㅠ
어떤 사람이 그랬다.
고죠는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는 육안을 가졌지만, 정작 유일한 친구의 마음은 꿰뚫어보지 못했다고...
뒤돌아서는 게토한테 무라사키를 날리려고 하지만... 쉽지않지...
그 말도 있었음
아오밖에 다루지 못했던 그가 푸르름이 깨지고 나서야 아카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끝까지 1년 전에 물었던 사토루의 질문인 "의미가 있을까" 라는 말에 답해주는 스구루...
결국엔 처형 실패
다리 진짜 길다 새삼 190인거 실감나네
근데 2기때 마파가 애니메이터들 존나 굴렸다던데 초반에 비해서 확실히 전체적으로 퀄 ㅈ박은 느낌
우리 오빠는 어쩜 이렇게 속눈썹도 길고 이쁜지
너도 생각이 많았겠지 ㅠ
근데 이 선글라스 실제로 쓰면 지금 딱 이 핏 나오던데
여기서 "오레"라고 한다
스구루가 쓰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가 없어져서 그런건지...
암튼 나만 강해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후배 양성의 길로 들어선다
1화에서 약자를 내가 왜 보호해야하는데? 하던 그의 모습이랑 완전 정반대가 되어버림
이제부터 여긴 제가 지배합니다.
꼬우면 아시죠?
하 토우지의 그 말이 진짜 얘한테 세뇌됐나봐 ㅠ
이젠 걷잡을 수 없는 광기의 길을 걷는 게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구미 ㅋㅋㅋㅋ 존나 지금이랑 똑같이 생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엄마 피 어디감........ 아빠 존나 빼다박음 좀 귀여운거 빼면
이 부분 젠인이 너를 집어 삼킬거라고 연출하는 것 같아서 좋음
원래 위 대사 듣고 와 얘봐라 초1 맞아? 하는 컷인데...
이거 시발.. 유해하다.. 방장 얼굴 사기맵임....
진짜 매우veryめっちゃ 잘생겼다................
누군지 모를 아조씨가 모를 소리만 해서 심통난 초1메굼
이 말 하는 그의 뒷모습이 짠해....
이 내버려둔다 라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게 너무 슬픔..
본인이 덜 강했다면 사람들이 날 떠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외로움과 고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이 최강이니 다른 사람들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어 괴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게 결국 같은 말이겠지만
그리고 게토 죽음 이후에 어른스러워졌다고 하는데 뭔가 딱 이 장면이 그런 면모 보이는 것 같음..
밝게 말해도 뭔가 책임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보여서 마냥 가볍진 않은
1학년즈들 오래간만에 등장
진짜 메구미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생김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게 사토루 일과표 나오고나서 보니까 4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는데 이렇게라도 졸아야 인생 굴러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까 애들이 쌤이 졸기도 하는구나 이런 반응이였구나
사실 이 회옥옥절 편은 고죠센세가 의자에서 졸면서 회상했던 것
아 이게 진짜 이래서 오프닝 너무 잘 만들었음 오프닝 나중에 씹뜯맛즐 해야지
이 표정이 참 묘한게 눈 아랫부분이 음영이 아니라 붉은빛이고 은근히 살짝 미소 짓고 있음
고죠 사토루라는 인물이 이 학창시절, 푸르름이 깃들던 시절을 너무나도 그리워한다는 걸 나타내는 표현아닐까..
뭔가 전체적으로 복잡미묘한 표정임
그가 바라던 푸르름은 이제 없고 현실은 선생 고죠 사토루와 그와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유지 노바라 메구미가 있지
아 그리고 이거 누가 말해줬는데 고죠가 앉은 의자랑 노바라가 앉은 의자 짤 보면 덩치 차이 느껴져서 설렘...ㄹㅇ..
쥬쥬토크 보면서 느꼈는데 사토루 성우가 진짜 열심히 연구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이 부분도 엄청 고심해서 연기하신 것 같던데 그냥 만화로 보거나 대본으로 보면 지난날을 추억하다가 깼기 때문에 차분히 가라앉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원래 그 "고죠 사토루 선생님"에 걸맞는 연기 하셔서 더 서글펐음
저때의 사토루는 이젠 없고, 지금의 사토루는 앞으로 나아가야하니까
이 모습이 참 너무 발림
사토루는 극히 개인적이고 현실적이고 냉혹한 남자라 너무 좋아 사랑해
임무 대상이었던 아마나이가 죽고 임무가 실패한 뒤에 범인을 찾아가서 복수를 하는 게 아니라 반전술식 득도로 인한 기쁨으로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기 위해 한번 졌던 상대에게 가 전투를 하는 모습
자신 인생에 둘도 없는 친우가 여태까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죽이진 못하고 곧바로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후배 양성이라는 목표를 세우는 모습
다시 돌아오지 못할 푸르름을 회상하면서 슬퍼했지만 곧바로 털고 일어나는 모습
너의 그런 모습이 참으로 슬프고 마음 아프지만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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