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공간
[주술회전 2기] 회옥옥절 4화 본문
메굼 아버지 흉부가 기가 막히셔..
근데 실제로 저럴 수가 있는 것이여?
게토랑 열심히 vs 중
스구루가 토우지 주령을 길들이려고 했는데 실패함...
이 주령이 특급이라 실패한건가? 이건 나중에 찾아봐야겠네
찾아보니까 타인이랑 이미 계약 맺은 주령은 못 길들인다고 함 오호
스구루 따운!!!
어쩌다보니 캡처가.. 미안하다..
그렇게 축복받은 너희가 주술도 쓰지 못하는 나 같은 원숭이한테 졌다는 걸 오래 살고 싶다면 잊지 마라
그 와중에 축복? 하면서 메구미 생각남
레전드 애비놈...
근데 나도 메구미라는 이름 처음 듣고 당연히 여자인줄 알았는데 남자라 당황함
왜 이런 이름을 지어준 것이여
반성교 어쩌구저쩌구 하고 갈 길 가는데 갑자기 햇빛이 내리쬔다
당당히 서 있는 "고죠 사토루"
여어 히사시부리
이거 실 화 인가요?
분명 본인 손으로 난도질을 했는데
쌩쌩한거 맞냐고....
새살 차오르긴 했네
얘도 그래도 주술가에 있었다고 보자마자 바로 반전 술식인거 안다
せいかい!
정-답! 하면서 이마 툭툭 치는데 약간 돌아있어서 위험하게 세쿠시하다
나 (잘생긴) 돌은 남자가 취향이었네
말은 쉬운데 여태까지 하지를 못했지
그 뒤로 어쩌구저쩌구 말하는데 토우지 독백에 묻힘 ㅠㅠ
현재 최-고로 HIGH한 기분
내가 알고 너가 알고 우리가 알던 그 눈 색으로 돌아왔다
진짜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은데 말해봤자 슬픈건 나밖에 없으니까 참을게
속도 내서 공격하는 토우지 간단하게 뒤 잡아버리기
쥬츠스키 한텐 「아카」
術式反転「赫」
얘 아카 쓸 때 자세히 보면 웃고 있음...
드디어 제대로 척력의 주술을 발동함
이번에 분명 고죠 사토루의 부활이 메인 에피소드인데 참으로 신기하게도 사토루의 심리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무라사키 구현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냥 나 따위가 그의 마음을 헤아려본다면, 아마 드디어 반전술식을 터득해서 아카를 구현했다는 그런 성취감에다가
뇌를 재생시킨지 얼마 안돼서 흥분감에 예민해진 상태라 지금 쾌감 최고조에 이르렀을 듯.
흔히 말하는 마약하면 하늘 난다는 그런 느낌 딱
드디어 중립의 무하한, 끌어들이는 순전술식, 밀어내는 반전술식을 다 깨우쳐버린 고죠 사토루
이거 칼날이 딱 눈동자 위치라서 볼 때 연출 좋다고 생각함
완전한 육안으로 돌아왔다
현재 고죠 사토루가 悟る[satoru] (깨닫다) 했다는 걸 나타내는 거 아닐까
사람들은 여기서 얘 싸패냐고 하는데 나는 그정도까지인가? 싶음
원래 지 잘난 맛에 살던 애고, 남이 약하던 말던 본인은 강자라는 걸 누구보다도 본인이 더 잘 알던 사람인데 여기서 술식을 터득해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깨달음의 경지에까지 올랐다?
그러면 이미 실패해버린 임무고 뭐고 중요하지 않지.
내가 깨달았다는 것이 중요한 거다.
애초에 싸패였으면 아마나이 진작에 고전에 쳐 박았음.
그러지 않고 끝까지 그녀가 즐거울 수 있도록 도움줬고, 본인의 욕구(잠)를 참아가면서까지 그녀를 지키고자 하여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함.
하지만 지금은 이미 임무에 실패해버린 상태고 반전술식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상태니 화를 내어 무엇하리.
「 텐죠-텐게 유이가독손」 「 天上天下 唯我独尊 」
이 세상에 나보다 더 존귀한 사람은 없다
이 대사로 인해 고죠 사토루 = 석가모니 라는 썰이 굳어졌다
실제로 석가모니가 날 때 일곱 발을 걷고 한쪽 손은 아래로 한쪽 손은 하늘 위로 취하는 저 자세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던데, 이걸 모티브로 따온거면 말 다 했지.
그러나 석가모니가 실제로 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그 뒤에 "그러니, 내가 모두를 가르치고 이끌어야한다."라는 의미까지 담겨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사토루는 내가 최강이다 라는 뜻에 그쳐서 완벽하게 깨달음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 해석도 있더라
범부라는 단어 정말 안좋아하긴 하지만.. 게게가 만약 이대로 완결을 낸다면 이 해석이 맞는 해석일 것 같음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결국엔 선생이 되어서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나? 음... 그래도 모든 걸 포기한 상태는 아니긴하다만 그래서 그런거 일까?
석가모니가 출가한 나이가 29살, 고죠 사토루가 마허라의 참격을 맞아 사망한 나이가 29살.. 이것도 의도한 거이려나. 상대가 게게라 그냥 대충 끼워맞춘거일 확률이 너무 높아서 너무 깊게 의미 부여 안하고 싶긴함
석가모니가 35살이 되었을 때, 마라(스쿠나)의 유혹을 뿌리치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데 부활설 미는 사람들 중엔 저 이야기를 차용해서 아직 한 번 더 깨달음을 얻을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주장하긴 하지.
난 뭐가 됐던 그냥 잘 마무리만 됐으면 좋겠다.. 범부엔딩이든 부활엔딩이든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아오」 와 「아카」
그리고 쿄시키 「무라사키」 虚式「茈」
무라사키가 진짜 대단하긴 하구나 그냥 공간을 날려버리네
마지막 유언은 들어주는 고죠
그래도 애비라고 아들 챙?겨 달라는 토우지
고죠 가문이 젠인 가문이랑 앙숙인 거 알면서 '니가 손 안쓰면 애 하나 젠인에 팔려간다' 이러는 건 반칙 아니오
토우지 다운...
그 와중에 그 주령은 게토한테 기어감
근데 왜 게토한테 기어간거임? 미안하다 내 뇌는 오로지 고죠만 이해하기 위해 쓰이고있어...
아 여기서 신도들이 박수치는데 참 뭐라해야지 혼란스럽고 기괴하달까
아마나이랑 고죠랑 처음 만났을 때 공주님 안기로 만났었는데..
토우지가 죽었다고 했는데 멀쩡하게 살아돌아온 친우를 본 스구루
확실히 눈 표현 확 다르게 했다는 게 느껴짐..
반전술식을 터득한 육안은 하늘을 담고 있는 것 같아
이전의 눈은 확실히 그냥 벽안 느낌이 있는데 지금은 완전 빛을 담고 있는 것 같음
둘 다 잘못 안했어..
돌아가자고 말하는 스구루
이 부분에서 게게가 인터뷰 했지
사토루는 선과 악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스구루에게 그 경계를 물어왔다고...
그런 사토루를 말리면서 설명하는데 스구루 눈이 진짜 쉴새없이 계속 떨림
그런 스구루에게 사토루가 의문을 던지기 시작함
그러면서 이런 연출로써 둘이 서로 갈라진다는 미래를 암시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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